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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남기다2012/03/17 14:18


Once more into the fray
한 번 더 싸움 속으로 뛰어들자

Into the last good fight I'll ever know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마지막 최고의 싸움을 향해...

Live and die on this day
이 날을 살다가 죽는다

Live and die on this day
이 날을 살다가 죽는다 

(위 시는 영화 속에 나오는 시입니다. 검색해서 나오는게 별로라서 제 개떡같은 글솜씨와 단어 검색을 통해서 정리해놓은 겁니다. 그러니 틀릴 가능성도 있으니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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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아저씨의 포스를 보고 영화를 봤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원하는 재난 영화의 흐름과는 조금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좋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기대합니다. 영화 속의 인물들이 이겨내고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생기는 운은 용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해결을 통해 우리는 대리만족을 느끼니까요.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걸 바라면 안 됩니다.
단지 '살아간다' 라는 사실만이 존재하는 리얼리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인물들의 심리와 그 과정이 가장 부각되며 뚜렷한 결말은 없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결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시시한 영화일지도 모릅니다. 

이 영화는 마치 인생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내던져져서 어디인지도 모르고 향합니다.
다양한 문제가 있고 그것을 해결해가면서 어딘가를 향해 나아갑니다.

당신에게는 인생의 목적지가 보입니까?
그것을 목표로 잡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목적지가 있다고 믿는 생각(환상)을 볼 뿐입니다.
진짜로 목적지를 보는 사람은 그곳에 도달한 사람 뿐입니다.
인생은 현실이니까요.
모든 이들이 원하는 곳으로 향하지는 못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나아가고, 뒤쳐진 자들은 도태되고, 포기하는 자에게는 평온과 최후가 찾아옵니다.
그저 계속해서 싸워 나아갈 뿐입니다.
이 영화는 그런 영화입니다.
죽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투쟁할 뿐입니다.

그래서 더 즐겁게 봤습니다.
과정 속의 긴장감과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과장없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을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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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는 하나다. 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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